흔적_오도LOG_산행;등반

2009.07_따라하기

吾道 2009. 7. 25. 16:49

작성자: 재신
| 조회 152 |
2009.07.23. 13:11
http://cafe.daum.net/ssunnyside

 

제목:에티카

 

윤리란 무엇인가.

윤리는 우선 도덕이 아닌 그 무엇이다.윤리에 대해 사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윤리를

도덕이라는 오염된 문제틀로부터 빼내와야 한다.

 

도덕은 사회가 나를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호명하면서 강제하는 습속에 가깝고,윤리는

내가 나에게 스스로 부과하는 자유와 책임에 대한 명령이라고 칸트에 기대어 말한 것은

가라타니 고진이었다.선과 악이라는 초월적 규준에 근거하는 강제적 규율이 도덕이고,

좋음과 나쁨이라는 내재적 규준에 근거하는 임의적 규율이 윤리라고 스피노자에 기대어

말한 것은 들뢰즈였다.

 

어떤식으로 말하든 우리에게 자유,선택,책임의 세계를 열어놓는 것은 도덕이 아니라

윤리라는 층위다. 그리고 그것들 위에서 주체는 성립한다.윤리의 장에서 우리는 비로소

주체일 수 있다.

 

그러니까.... '등반예절'이나 '등반도덕'이 아니고 '등반윤리'인 까닭은 그 때문이다.

 

 

.할 일 없으니까 자꾸 쓸데없는 말부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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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진욱 ♫
| 조회 163 |
 2009.07.24. 09:16
 http://cafe.daum.net/ssunnyside/
 
제목: '고문님따라하기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란 우선 의식이 아닌 그 무엇이다. 자유에 대해 사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유를
의식이라는 오염된 문제들로 부터 빼내와야 한다.

 

'자유란 필연성의 인식'이라고 헤겔에 기대어 말한 것은 프리드리히 엥겔스였다.

도는 곧 '존재'라고, <소유냐 존재냐>에서,  노자에 기대어 쓴 이는 에리히 프롬이었다.

 

어떤식으로 말하든 우리에게 자유(프리)로운 도(道,루트, 클라이밍)의  세계를 열어놓는 것은
존재라는 층위이며, 의식으로서의 자유가 아니라 존재(존재의 운동)의 필연성(시스템)에 대한

 인식이다.

 요컨대 존재에 대한 명확한 인식 위에서  등반주체는 비로소 자유로운 주체일 수있다.
 

그러니까.... '등반정신'을 뒷받침 하는 것은  '등반 시스템'인 까닭은 그 때문이다.

 

 

.할 일 많은데  자꾸 쓸데없는 작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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